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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2 대훈서적 문 닫았군요
  2. 2009/07/02 이렇게 바꿔볼까요?
  3. 2008/06/18 소니 침몰
  4. 2008/06/18 도서인가 책인가 (1)
  5. 2008/06/17 베스트셀러 조작하기일까요? (2)
http://hungrydoyazi.tistory.com/entry/앗-서점이-사라졌다

대전의 대표적인 대형 서점이었는데 작년에 부도가 났다고 하는군요. 나름 문화의 장소이자 데이트 장소였는데 사라졌다니 아쉽습니다.

하긴 재테크나 처세술 같은 책 아니면 독서를 안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아쉽네요. 미국에서 보던 '반즈 앤 노블스' 나 '보더스' 같은 서점이 참 부러웠는데... ㅠ.ㅠ

덧글: 망할 다음 뷰 때문에 위 링크로 들어가도 해당 글이 안 떠서 링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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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대전, 도서, 서점,
일단 알라딘판 책 소개 광고들을 좀 달고, 책 좀 읽고 다녀야 겠습니다. 요즘 들어서 머리에서 빈소리가;;;

그리고 공부 좀 하나 더 하구요. 취미생활도 새로 하나 ;;; ㅋㅋ 욕심은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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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계획, 소원,

2008/06/18 15:44 주변이야기

소니 침몰

소니 침몰 상세보기
미야자키 타쿠마 지음 | 북쇼컴퍼니 펴냄
일본 제조업의 상징인 소니의 침몰을 통해 보는 기업의 위기 봉착 과정! 과거 일본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소니(SONY)'. 높은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첨단제품을 쏟아냈던 소니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5년간 기업가치가 떨어진 회사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작년 발표된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도 하위권으로 처졌다. 아울러 2007년에는 게임 사업에서 약 2천억엔의 적자도 예상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필자는 소니의 VAIO 개발에 참여했던 기획자였습니다. 그가 7년여간 소니에서 겪었던 소니(특히 VAIO 부문)의 흥망성쇠를 통해서 왜 거대 기업이 쓰러지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나름대로 요약하자면 소니는 기술 중심의 회사였다입니다. 오타쿠적인 엔지니어들에 의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성공했던 그런 소니가 관리 중심의 모험을 두려워하는 덩치 큰 회사로 전락하면서 자시만의 정체성을 상실하면서 무너져 갔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입니다.

사업 부문을 독립채산제로 끌고 간 것이 배타적인 조직을 만들었고, 성과주의로 내몰린 관리자들이 가시적인 성과에 매달리게 됩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기에 무사안일에 빠지고 그로 인해서 엔지니어들의 모험을 저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들은 이러한 조직을 갖고 있는 삼성이나 기타 대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덩치가 큰 회사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을 잘 집어준 책 입니다. 왜 소니가 부진한가 혹은 했는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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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Sony, 소니,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책과 관련한 글의 태그를 '도서'로 달고 있었네요. 얼핏보면 비슷한데 무슨 차이일까 싶어서 사전을 찾아봤는데, 도서에는 책+그림이 들어가네요. 광의의 단어인 것이죠. 그러나 전 그림은 '그림'이라고 태그를 달것 같네요. 그러니 도서는 책으로 고쳐야 하는데, 그간 써온 글들을 다 수정하는 노력은 하고 싶지 않고...

이거 어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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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소개되는 부조리한 일들이 내 주변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때 맘이 참 불편해집니다.

최근에 그러한 것 중에 하나라고 강하게 의심간 일이 있었습니다.

교보문고에 책을 사러 갔습니다. 계산하려고 줄을 서 있다가 문득 평소보다 굼뜬 앞 손님에게 시선이 가더군요. 왜 이리 더디지?

8권 책값을 지불하고 계셨는데, 같은 책을 8권이나 사시더군요. 마침 제가 바로 전에 구경하면서 봤던 책이었죠. 혈액형 별로 한권씩해서 혈액형에 따른 심리를 다룬다는 책입니다. 혈액형으로 사람 구별하는 것을 신뢰하지 않는 저로서는 이런게 또 나왔군하고 지나쳤었거든요.

그런 책을 혈액형 별로 한권씩도 아니고 B형에 관한 책만 무려 8권 사가시다니 이상했습니다. 혹시나 직원들에게 나눠주려는 건가 싶어서 그 분의 차림새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끔 나이 좀 되시는 부장급 포스의 남자분들이 직원들 용으로 책을 사가는 것을 봐왔거든요.

그런데 제 앞에 있는 아저씨 복장은 서점에서 보기 어려운 타입이었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동네 아저씨 같았고, 나쁘게 말하면 일용직이실 것 같은 차림새셨죠. 몇 만원이 넘는 책을 사시면서, 현금으로 계산하시고, 현금 영수증은 안 만드시면서, 서점 적립 카드는 또 몇만원어치가 적립되어 있지만 안 쓰시더군요.

딱 드는 생각이 베스트셀러 만들기 알바하시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러면 여러 정황이 맞아떨어지죠.

첫째, B형 책만 사는 이유는 이렇게 추론이 가능합니다. 베스트셀러 집계는 시리즈가 아닌 한권에 대해서 합니다. 그러니 시리즈로 나온 책이지만, 한 권에 집중해야하고, A형보다는 B형이 사회적으로 더 주목을 받으니 B형 책을 선정했겠죠.

둘째로, 카드 계산을 안하는 이유는 개인이 알바를 시키진 않을 것이고, 회사차원에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구매 대금을 회사 비용 처리해야할 것이고 그러면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아저씨는 회사 직원이 아니고 알바니 아저씨 명의의 카드로 계산할 경우 비용처리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현금으로 처리하는게 좋겠죠. 셋째로, 현금 영수증 발급 안하는 이유는 둘째와 비슷한 이유겠죠.

넷째로, 적립 카드의 포인트를 안 쓰는 이유는 두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저씨 명의의 적립 카드라면 적립된 포인트는 자기 이득이 됩니다. 그리고 구매 영수증에 적힌 금액만큼 회사에서 지불할텐데, 그 금액이 차이가 난다면 포인트 쓴 본인 손해가 되겠죠.  또는, 적립카드는 알바를 시키는 회사 직원 것일 수도 있구요. 그럴 경우에도 비슷한 이유로 포인트를 쓰게 하지 않겠죠.

인위적인 베스트셀러 만들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직접 보게 되니 좀 마음이 불편하네요. 부디 그 책 잘 안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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