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꽤 자주 다녔지만, 작년부터는 별다른 이슈도 없고 예산도 줄어서 가급적 자제하던 출장을 왔습니다. 오랜만에 왔다고 기간도 한달이 넘습니다. 1,2주 짜리는 자주 다녔었는데, 이렇게 긴 출장은 처음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일주일정도가 딱 적당하던데, 이번에는 너무 길어서 벌써 질리고 있네요. 집에 가고 싶어요!!!

아 그래도 한가지 좋아졌네요. 불면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했었는데 그게 다 사라졌어요. 아무래도 시차로 인한 젯랙(Jet Lag)이 오히려 어긋낫던 바이오 리듬을 맞춰줬나 봅니다. 그래서 밤 11~12시에 취침하고 아침 6시 쯤이면 일어납니다. 씻고 나서 호텔에서 주는 아침 먹고 회사가고, 저녁에 다시 호텔와서 TV 좀 보다가 일찍 자는 그런 패턴으로 살고 있습니다.

뭐 규칙적이고 좋은데 또 이런 문제들이 있네요.

1. 호텔이 갑갑해요 - 절대 혼자 지내기에 넓은 공간을 쓰고 있지만, 왠지 호텔방에 오면 답답합니다. 뭐 놀게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가슴이 답답해 지는게 좋지 않네요. 앞으로 많이 남은 기간을 어찌 보내야할지... 예전 같으면 제 맘대로 호텔을 옮겨볼 수도 있지만, 정책이 바뀌어서 그럴 수도 없는게 힘드네요.

2. 밥 먹기 귀찮아요 - 한국에서도 혼자 계속 지내면 이랬는데, 말도 잘 안 통하는 동네 오니 더 그러네요. 게다가 뭐 먹으려면 차 끌고 가야하니 더 ;;;

3. 몸이 안 좋아요 - 약간의 지병(?)이 있었는데 나와 사니 그게 더 심해지네요. 에휴~ 어여 한국가서 찜질방이나 사우나 하고 싶답니다. 몸 좀 쫙 풀어주고 싶다는...

4. 때밀이 타월이 필요해요 - 샤워하거나 반신욕할 때마다 근질근질해 지는 것이 쫘악 밀었으면 좋겠어요. 아 간지러워~

5. 인터넷이 느려요 - 항상 집 떠나면 느끼게 되는 이 체감속도의 차이. 엉엉~ 신문 기사 하나 보기 참 힘드네요. 이게 가장 큰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ㅠ.ㅠ

어서 집에가서 귀여운 울 냥이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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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yanS.Ryu

우선 다음의 보고서를 보세요.

 러시아/CIS 국가의 종이 코팅 및 충전안료 시장
Market Research of Paper Coating and Filling Pigments in Russia/CIS
출판일: 2008/07

    제1장 종이 생산용 충전제 및 안료의 생산
    • 중질탄산칼슘(GCC)
    • 화학적 침강탄산칼슘(PCC)
    • 활석
    • 카올린
    제2장 2002-2007년의 종이 생산용 충전제 및 안료의 해외 거래
    • 중질탄산칼슘의 해외 거래
    • 화학적 침강탄산칼슘의 해외 거래
    • 활석의 해외 거래
    • 카올린의 해외 거래
출처: http://www.giikorea.co.kr/korean/info74701-paper-coati.html

살짝 느낌이 오시나요?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활석=탈크 입니다. 그리고 탈크가 종이의 충전제 혹은 안료로서 쓰임을 보여주는 목차입니다. 좀 더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출처: IMB (Indurstrial Mineral Bank) - 산업광물은행
제지산업에서 무기 안료로서의 석회석
http://www.kimb.or.kr/sub/sub4/n/n-114.htm

충 전 (loading)
... 충전이란 충전제(filler) 또는 안료(pigment)라고 불리는 무기물이나 유기합성물의 분말을 종이 제조 시 종이 지층 내부에 첨가하는 것으로서, 즉 종이를 태웠을 때 남게 되는 회분의 대부분이 충전제인 것이다. ...

목 적
1) 원가절감
2) 불투명도 향상
3) 평활성의 증가(인쇄적성의 개선)
4) 백색도의 향상
5) 기타

충전제 종류
1) 활석(Talc)
2) 탄산칼슘 (GCC, PCC)
3) 이산화티탄
4) 기타 (점토, 황산바륨, 수산화알루미늄, 규조토)

현재 제지산업에서 사용하는 탈크(활석)은 저가의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종이 제조 시 사용하는 탈크(활석)의 경우, 석면에 대한 정제 작업을 한다면 별 문제 없겠죠. 하지만 정제 과정을 누락한 것을 사용한다면 그 저질 탈크를 사용한 종이로 만들어진 책이라면 석면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관련글: 이제는 책도 석면 검사를? http://ryan.hanstudio.net/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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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이스'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보게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디즈니 일본 채널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디즈니 한국 채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

일종의 만담 형식인데 3D로 제작되었고, 짧은 단편입니다. 매화가 시작될 때 표시되는 메르쿨력을 보면 일화당 간격이 수십년이나 됩니다. 그런데 그 매르력이 지난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어보이네요. ^^

만담 애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파이어볼(FireBall)

에피소드 #1~#4
http://nyorong.egloos.com/4910814


에피소드 #5~#8
http://nyorong.egloos.com/4911795

에피소드 #9~#13
http://nyorong.egloos.com/49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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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4/9)에 신청했던 구글의 애드센스가 가능해졌다는 이메일을 어제 받고 밤에 대충 작업해서 광고를 우측 상단에 달았습니다.

첨이라서 큰 기대도 없고 실망도 없는데, 왜 첫번째 광고가 '허니문'과 '속옷'에 관한 광고일까요? 제 블로그에 저 두 단어에 연관된 글을 포스팅했던 기억은 없는데 말이죠.

혹시 티스토리 측에서 robot.txt로 구글 봇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일까요?

성인 블로그도 아니고 '속옷' 광고는 좀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혹시 이런 광고를 막는 방법(ex. 단어필터링)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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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덕에 해외 출장을 좀 다녀봤습니다. 한 일년여는 출장을 안 다녔지만, 그 앞 3년여 간은 2자리수로 다녔답니다. 내일 1년 반만에 출장을 다시 갑니다.

오랜만에 가는지라 출장 준비를 잘하고 있나 가물가물 거리네요.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1. 여권 - 이거 빼먹고 출발하셨다가, 공항에서 발 돌리는 분... 있습니다. 전 두 분이나 봤습니다.
    또한 유효기간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라마다 요구하는 개월 수가 다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통 6개월 이상 남아있으면 통과입니다.

    참고로 전자여권에 대해서 주의하세요. 기존 여권을 단순 연장하는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전자여권 발급은 예전 여권과 유사합니다. 준비물은 여권용 사진, 구여권(!), 수수료이고, 발급 소요 기간은 대략 3 영업일 입니다. 참고로 발급 시 유효 기간을 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발급비도 달라집니다.

    또한 구 여권에 비자가 부여 되어 있다면 절대 구여권을 버리시면 안됩니다. 특히 미국 비자는 구여권을 파기하거나 버렸다면, 미국 비자를 분실한 것으로 처리합니다. 그러면 비자 재발급 받기가 까다로워집니다.


  2. 국제운전면허증 - 전 운전이 가능한 나라를 다니기에,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입니다.
    여권용 사진, 수수료(7천원) 그리고 국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유효기간은 1년이고 연장이 없으므로, 나가기 전에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행자의 본국 운전면허증을 같이 요구하는 나라가 많으니, 반드시 국제/국내 면허증을 같이 챙겨 가세요.

  3. 항공권 / 숙박확인서 - 말해봐야 입 아프겠죠?
    왕복항공권과 숙박업소 혹은 체류지 주소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할 경우, 도착하자마자 입국 심사대에서 바로 국내로 돌아오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메일로 받아서, 프린트해서 가져갑니다. 그리고 분실하거나 더 필요하면 이메일 열어서 프린트해서 씁니다.

  4. 여행 목적 혹은 일정표 - 입국 시 간단히 일정을 묻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 (특히 비지니스 목적일 경우) 구체적으로 일정을 확인하는 입국심사관이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 없게 보이거나 어물쩡하면, 한층 날카로운 심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미리 작성해 가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5. 신용카드 - 먼저 해당 국가에서 신용카드 사용방법과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회가 불안한 곳에서는 신용카드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신용카드 사용했다가 부정사용으로 오인 받아서 고생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호텔에서 실수해서 두 배로 낼뻔하기도 했구요. 신용카드는 물론 현금 영수증도 잘 챙겨두셔서, 사고발생 시 신용카드사에 영수증을 제시하시면 구제 받기가 편하니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또한 나라마다 사용 가능성 혹은 편의성이 달라집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 플라스틱 카드의 천국인 미국은 거의 모든 비용을 카드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은 현찰 위주구요. 그리고 의외로 일본도 현찰 위주입니다. 그런 곳 가서 카드 사용하라면 괴로워집니다.

    또한 (특히 버스와 택시 같은) 교통비가 카드로 처리되는 곳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만세!)

  6. 여행 경비 - 신용카드 사용이 편한 곳에는 구지 많이 환전해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환전 수수료 생각해서 비상금+교통비+밥값의 1/3~2/3 정도 챙겨 가시면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신용카드 사용하실 때는 당일 환율을 살펴보시고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금 환산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신환 환율이 현찰 환율 보다 저렴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한 카드를 사용하시는게 이익입니다.
    1. 신용카드 청구금액(원화) = [사용료(외화) + 카드사용수수료(보통1%)] * 당일 전신환 환율 

  7. 멀티 젠더(아답타) - 전기 없이 살 수 없는 지금. 국내에서 쓰던 전기제품을 하나라도 가져가신다면, 각 나라별 콘센트의 차이를 메꿔주는 멀티 젠더를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다국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은 비싼편이므로 한국<->해당국 만 되는 것으로 저렴하게 사서 쓰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또한 숙박업소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경우도 많으니 미처 못 챙겨가셨다면 숙소 프런트에 문의해 보세요.

  8. 휴대폰 충전기 - 요즘은 로밍이 쉽고 가능한 나라도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쓰는 전화기와 충전기를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물론 로밍 요금은 꽤 많이 비싸다는거! 그래도 급할 때나 필요한 순간이 생기니 꼭 챙겨갑시다.)
    국산 충전기들은 보통 100~240 V를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쓸 수 있지만, 확인하고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참, 충전기는 호환이 되지만 콘센트가 나라마다 다르므로 이를 보정해주는 앞의 멀티 젠더(아답타)를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두서 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한 여러분만 알고 계시는 팁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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